풀이는 풀이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읽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여기서 찾아보세요.
풀이의 절 하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래는 당신 풀이가 아니라 생김새를 보여 주는 보기입니다.
당신 편을 드는 글자가 적은 사주입니다. 혼자보다 같이 할 때 오래 갑니다.
사주 보는 말로 신강·신약은 여덟 글자 가운데 당신 편을 드는 글자가 많은지 적은지를 말합니다. …
정답지가 없는 대목이 여럿이기 때문입니다. 밤 열한 시 넘어 태어났을 때 날을 언제 바꿔 보는지, 시각을 해로 고칠지 시계 그대로 볼지, 글자 안에 숨은 것을 며칠씩 세는지, 가장 급한 것을 무엇으로 잡는지, 십 년 운이 몇 살에 시작하는지 — 전부 곳마다 갈립니다. 누가 틀린 게 아니라 골라야 하는 대목입니다.
여기서는 그런 대목을 아홉 군데 재서, 다른 쪽을 골랐을 때 당신 사주의 답이 실제로 바뀌는지까지 계산합니다. 풀이 마지막 장의 「어디까지 믿어도 되나」에 하나씩 적어 둡니다. 안 바뀌면 "어느 쪽을 골라도 같습니다" 라고 적습니다 — 그 말이 제일 안심이 되는 말입니다.
시계가 아니라 하늘의 해로 잰 시각입니다.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데 서울은 127도쯤이라, 서울의 해는 시계보다 32분 이릅니다. 여기에 계절마다 ±15분쯤의 차이(균시차)가 더 붙습니다.
사주의 시각은 해가 정한다고 보기 때문에 여기서는 해의 자리로 고쳐 셉니다. 시계 그대로 보는 곳도 있어서, 이 대목도 「어디까지 믿어도 되나」에 갈리는 곳으로 적어 둡니다.
모름을 누르시면 시주 없이 세 기둥으로 봅니다. 일간·월지 같은 뼈대는 그대로 나오니 읽을 것이 남습니다. 다만 시주가 맡는 자리는 비워 둡니다 — 모르는 것을 지어내지 않습니다.
네. 음력으로 고르고 넣으시면 양력으로 바꿔서 계산합니다. 윤달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주는 음력을 쓰지 않습니다. 해는 입춘에 바뀌고 달은 절기에 바뀌는데 둘 다 태양이 정합니다. 음력을 받는 것은 생일을 음력으로만 아시는 분을 위한 통역입니다.
경도가 다르면 해의 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목포와 포항은 진태양시가 12분 넘게 차이납니다. "서울"로 뭉뚱그리면 그만큼이 통째로 날아가서, 시·군까지 골라 받습니다.
태양의 겉보기 황경이 15도를 지나는 순간을 초 단위로 찾습니다. 2025년 24절기를 공개된 만세력 표와 맞춰 보면 23개가 1분 안에서 일치합니다(나머지 하나는 그 표의 오타로 봅니다 — 앞뒤가 다 맞는데 한 절기만 20분 틀어질 수 있는 천문 계산은 없습니다).
옛 표준시도 손으로 적지 않습니다. 한국은 1954~61년에 UTC+8:30이었고 서머타임도 열두 번 있었는데, 그 표는 운영체제가 들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읽습니다.
사람도 인공지능도 그때그때 쓰지 않습니다. 이 창 안에서 명식을 세고, 그 값으로 미리 손으로 써 둔 조각을 엮습니다. 바깥에 요청을 보내지 않습니다 — 개발자 도구의 네트워크 탭을 열어 두고 눌러 보셔도 나가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주면 언제나 같은 글이 나오고, 기다릴 것도 없고, 돈도 안 듭니다. 대신 이 사람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사람처럼 골라 주지는 못합니다. 잰 값으로 고를 수 있는 데까지만 합니다.
네. 풀이 아래 부록의 「이 글이 무엇을 보고 쓴 것인지」를 펴 보시면 줄마다 셋 중 하나가 적혀 있습니다.
"명리가 이렇게 읽어 왔다" 와 "당신이 그런 사람이다" 는 다른 말입니다. 이 구분을 숨기지 않는 것이 이 사이트가 있는 까닭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계산하고 확인했는지는 소개에 적어 두었습니다.
아닙니다. 여기서 내놓는 것은 명식과, 명리가 그 명식을 어떻게 읽어 왔는지를 풀어 쓴 글입니다. 대운·세운도 "그해에 무슨 일이 생긴다" 가 아니라 그 무렵 어떤 글자가 들어오고 옛사람은 그걸 어떻게 읽어 왔는지까지만 씁니다.
"몇 년에 무슨 일이 생긴다" 는 종류의 주장은 명리 쪽에서 직접 시험한 적이 있고(결혼한 남자 72명의 결혼 시기) 고른 것과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맞히지 못하는 것을 맞히는 척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부러 안 만들었습니다. 재 봤더니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만나기 전에 아는 정보로 짝을 맞히는 일은 명리든 심리 검사든 데이팅 앱이든 거의 안 됩니다. 매칭 알고리즘을 통째로 검토한 연구(Finkel 등, 2012)는 그런 알고리즘이 기대는 두 원리 — 비슷함과 서로 채워 줌 — 이 관계의 행복에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둘이 정확히 명리 궁합이 쓰는 둘입니다.
11,196쌍을 본 연구(Joel 등, 2020)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더해도 설명력이 안 늘었다고 보고했고, 천만 쌍이 넘는 부부의 생일을 본 연구(Voas, 2007)도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명리 안에서만 따져도 무릅니다. 궁합의 오행 보완은 용신에 기대는데 용신은 보는 쪽이 가장 크게 갈리는 대목이라, 1,521쌍으로 재 보니 61.4%에서 답이 뒤집혔습니다.
어디로도 보내지 않습니다. 계산도 글도 이 창 안에서 끝나고, 창을 닫으면 사라집니다. 자세한 것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적어 두었습니다.